일본 교토에 조선인 마을이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간간히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려졌다. 그 뿌리는 일본의 패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그곳 주민들의 암울했던 삶의 역정은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니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문제의 조선인 마을 '우토로'를 찾아가서 사연을…
일본 교토시 외곽의 우토로 마을에 사는 재일 조선인들의 이야기.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시기 강제 징용으로 끌려 간 이들의 후손들 250여 명이 살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땅을 부동산 회사가 매입하고 그 곳을 개발하면서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